린버크, 강직척추염 보험급여 적용…"먹는약 사용할 수 있게 돼 환자에게 큰 도움될 것"
JAK 억제제 간 교체 투여 시에도 급여 인정, 효과적 치료 기반 마련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애브비가 13일 선택적, 가역적 JAK1억제제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의 중증 활동성 강직척추염 환자 대상 보험급여 적용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서울 안다즈강남에서 열었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가 임상연구 데이터에 기반한 강직척추염의 최신 치료 지견과 함께 린버크의 임상적 의의에 대해 발표했다. 강직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여러 척추 관절에 염증으로 인한 통증, 강직감 등이 발생하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척추 관절이 굳어 움직이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전신 염증 질환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른 장기에도 염증을 일으켜 합병증을 불러오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강직척추염 환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테이터 개방시스템 질병소분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강직척추염 환자 수는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