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쿠에타핀 등 항조현병제 일부 제품 NNAP 불순물로 잇딴 회수 조치
일동제약은 알포칸 회수 진행 중 큐티핀 100·200mg도 회수 대상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불순물 이슈로 또다시 의약품 회수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쿠에티아핀푸마르산염 성분의 항조현병제 일부 제품에 대한 회수조치를 내렸다. 우선 일동제약은 최근 알포칸 회수에 이어 큐티핀정100밀리그램, 200밀리그램(성분명 쿠에티아핀푸마르산염) 등을 자진 회수한다. 회수 사유는 불순물 NNAP(N-nitroso-Aryl Pipierazine quetiapine) 초과 검출이다. 해당 불순물의 한시적 1일 섭취 허용량은 153ng/일로 시중 유통제품들이 이를 넘어선 것을 파악, 사전 예방적 조치로 시중 유통품에 대해 자진 회수하는 것이다. 큐티핀정은 정신분열병, 양극성장애 등에 적응증이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졸림, 어지러움, 구강건조, 경미한 무력증, 변비, 빈맥, 기립저혈압, 소화불량 등이다. 다른 항정신병약과 마찬가지로 실신, 신경이완제악성증후군, 백혈구감소증, 호중구감소증, 말초부종이 투여와 관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