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경구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빈코 국내 허가
치료 2주내 가려움증 완화…두필루맙과 비교 임상 결과 최대 소양증 등급평가 비교서 우월성 확인
한국화이자제약은 경구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빈코정 50㎎·100㎎·200㎎(CIBINQO, 성분명 아브로시티닙)이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빈코는 1일 1회 경구용 야누스키나아제1(JAK1) 억제제로 아토피 피부염의 병태생리적 특성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 Interleukin) 4, 13, 31, 22 및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 Thymic stromal lymphopoietin)등의 수치를 조절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이번 승인으로 시빈코는 전신요법 대상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증증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대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권장 시작 용량은 200㎎이며 내약성 및 유효성에 근거해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3가지 용량 품목에 대해 모두 허가가 이뤄져 환자 상태에 따른 용량 조절 측면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선택 옵션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국내 약 97만여명(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