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헬스케어 산업 액션플랜(action plan) 2019’, 창업 활성화·건강정보 상업화 나선다
경제산업성 산하 차세대 헬스케어 산업협의회 발족, "건강예방은 복지가 아닌 산업"
[메디게이트뉴스 김웅철 칼러니스트] 일본이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이른바 ‘헬스케어 산업 액션플랜(action plan) 2019’이다. 지난 12일 공개된 이 액션플랜에는 헬스케어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담겼다.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테스크포스 ‘차세대 헬스케어 산업협의회’가 플랜을 짰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2019년은 일본의 헬스케어 산업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헬스케어 산업이란 ‘건강유지 및 증진, 피간병 상황으로의 이행 예방 및 자립지원을 통해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는 상품(서비스)의 생산 또는 판매 등과 관련한 업무’라고 정의되는데, 한마디로 ‘건강예방 산업’이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헬스케어 산업 액션플랜, 건강 데이터 비즈니스 육성 ‘헬스케어 산업 액션플랜’에 담긴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헬스케어 산업에 신규 참여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개개인의 건강데이터를 수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