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마인즈 모션필로우는 전남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양형채 교수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수면장애 해결 방법에 대해 연구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을 대표해 MOU에 서명한 이비인후과 양형채 교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의학저널을 통해 바로 누운 자세에서 머리의 회전이 수면무호흡 환자의 기도 개방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어떤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등을 밝혀냈다.
또한 지난 2022년에는 ‘수면무호흡 질환의 유형에 따른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를 위한 첫 걸음’을 발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모션필로우는 AI가 사용자의 코골이 소리와 패턴을 감지하고 베개 속 에어백을 이용해 사용자의 고개를 움직임으로써 기도를 확보해 코골이를 멈추게 하는 인공지능 베개다.
AI를 통해 매일 사용자의 수면 시간 동안 코골이를 학습하고 업데이트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수면 데이터를 가족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공유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에서 2020년, 2022년에 이어 2023년까지 세 번의 혁신상을 받았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력과 텐마인즈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 장애 해결 방법을 함께 연구하고 이를 모션필로우에 도입 및 활용할 계획이다.
텐마인즈 김상학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대의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해 모션필로우의 고도화에 집중하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며 모션필로우가 건강한 수면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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