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Stratasys)는 일체형 풀컬러 3D 프린팅 영구 의치(틀니) 솔루션인 트루덴트(TrueDent)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3D 프린팅 영구 의치(틀니) 솔루션인 트루덴트 레진(resin)을 사용하면 한 번의 연속 인쇄로 정확한 치아 구조, 음영 및 투명도를 갖춘 자연스럽고 영구적인 잇몸을 만들 수 있다.
트루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허가한 2급 덴탈 레진으로 치과용 기구 제조를 위해 맞춤 제작됐다. 덴탈 전용 3D프린터인 스트라타시스 J5 덴타젯(DentaJet)과 그랩캐드 프린트(GrabCAD® Print)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만 제작될 수 있도록 독점 개발됏다.
스트라타시스에 따르면 치과기공소에서는 트루덴트를 이용하면 작업을 ▲단순화하고 ▲의치 제작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제조 규모를 확장할 수 있으며 ▲미적이고 개인화된 치과용 기구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사무실 방문, 측정, 피팅 및 조정을 위해 걸리는 시간 감소 ▲스캔, 설계 및 적합성 간 높은 적합도 ▲확장성 있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정확하고 일관된 품질의 의치 생산가능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로 스캔과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사이의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효율성 증대 등 다양한 강점이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글로벌 의치 시장을 55억달러(약 7조 원)로 추정한다. 아이데이터(iData) 연구에 따르면 2021년 미국에서 420만개 이상의 의치 완제품이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1800만개가 판매됐다. 420만개의 의치 완제품 중 단 5%만 3D 프린팅 솔루션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스트라타시스 로넨 레비(Ronen Lebi) 치과 부문 부사장은 "스트라타시스의 새로운 솔루션은 치과 업계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으며, 고객은 의치 및 임시 보형물을 생산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스트라타시스는 앞으로도 첨단 3D 기술 포트폴리오에 덴탈 및 의료 분야를 포함하여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헬스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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