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정부가 주최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참석, 엑세스바이오·아이비파마(IVY Pharma)와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팜젠사이언스와 엑세스바이오가 백신 개발비용을 공동으로 투자해 아이비파마의 코로나 mRNA 바이오시밀러 백신 개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품목허가를 완료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3사는 코로나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전세계 백신 수급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백신 프로젝트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및 생물학적 제제의 전문가인 아이비파마의 기술개발 최고 책임자 닥터 사파라즈 니아지(Dr. Sarfaraz Niazi) 주도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mRNA 코로나 백신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에 대한 투자다. 사파라즈 박사는 1000개 이상의 제네릭, 종양학, 생물학적 제제 제품을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개척자로, 특허 및 의약품 서적, 논문을 다수 발간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라는 혁신적인 개념을 통해 효과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개발기간을 단축할 것으로 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팜젠사이언스는 "앞서 지난 5월 한미 정상이 전격 합의한 한미 글로벌 백신 포괄적 파트너십과 이번에 개최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기조 아래, 미국의 백신 개발능력과 한국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결합해 백신 생산을 촉진할 예정"이라며 "포괄적인 협력을 통해 백신개발 초기단계부터 상업화 이후까지 확장하고, mRNA 코로나 백신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개발을 통해 더 경제적이고 빠르게 백신을 공급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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