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1.17 16:10최종 업데이트 22.11.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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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개발 스타트업 에아스텍, 프리A 투자 유치

시너지아이비투자·어센도벤처스가 재무적 투자자로, 국내 제약사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


3차원 구조정보분석 및 생물학적 검증 통합시스템을 이용한 약물성분 후보물질 연구개발 전문 기업 에아스텍이 프리A 라운드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국내 4대 과학기술원(KAIST, UNIST, GIST, DGIST) 관련 스타트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미래과학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지 약 1년만dl다. 

이번 프리A 라운드는 중소·중견기업 전문 투자회사이자 국내 바이오특화 TIPS 1호 운영사인 시너지아이비투자, 인공지능(AI)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 어센도벤처스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고, 국내 제약사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기술력과 성장성 모두 인정받았다.

투자금은 첫번째 파이프라인 EST-101의 임상시험계획(IND) 준비, 대사 및 면역 항암제 발굴 및 퇴행성뇌질환 적응증을 포함한 신규 발굴된 유효물질에 대한 연구, 다양한 파트너와의 공동 연구개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아스텍은 ▲양자 및 물리화학 분석 기반 계산화학적 접근 기법을 접목한 3차원 구조 기반 결합 패턴 인식 플랫폼 ▲천연물 소재 및 성분을 포함한 약리활성물질과 국제 표준화 코드로 체계화된 효능 간의 매핑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부설연구소의 세포 및 전임상 동물실험 검증 데이터를 꾸준히 상호 피드백해 자체 데이터를 쌓아가며 혁신신약을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고, 제약사 및 연구소와도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창업 약 1년만에 시드 및 프리A 투자를 유치했고, 중소벤처기업부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및 창업사업화 과제에 선정됐다.

에아스텍 이보아 대표는 "AI를 이용한 신약개발에서 구조정보와 빅데이터 분석의 활용을 넘어, 플랫폼으로부터 예측된 결과와 실질적인 생물학적(세포 및 동물실험) 실험 결과 데이터의 연계성을 이해하고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에아스텍의 강점인 Dry lab과 Wet lab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혁신신약 개발 가능성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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