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2.27 19:32최종 업데이트 20.02.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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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직원, 용인시 코로나 19 5번째 확진자

안동 방문시 감염 추정... 24~25일 동아에스티 연구소 출근, 현재 방역소독 중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동아에스티(동아ST) 연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용인시청에 따르면, 확진자가 일한 동아에스티 용인연구소와 인근의 인재개발원 등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A씨는 25세 여성으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21일 A씨는 경북 안동을 방문한 다음 노래방을 방문했는데, 이후 25일 안동보건소로부터 노래방 장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A씨는 25일부터 인후통과 두통, 발열 증상이 나타났으며, 동아에스티 측은 바로 해당 직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후 26일 밤 9시 50분 A씨는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시행했고, 27일 오전 11시 30분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A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돼 있다.

용인시 측은 "A씨의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24일 동아에스티에 도보로 출근했고, 그날 저녁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상갈점을 방문했다"면서 "25일 역시 도보로 회사를 출근하고, 자가격리 조치 이후 롯데마트 신갈점을 방문한 다음 기흥구 보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재 용인시는 A씨와 접촉한 동아에스티 직원들을 상대로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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