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빅스가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CTCF2)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식품임상지원시스템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9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쓰리빅스의 축적된 바이오 빅데이터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과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의 식품임상에 대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인증에 대한 연구 및 시스템 구축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질병-식이임상 정보를 융합한 공동프로젝트 협력 ▲신약-건강기능식품-식이-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구축 및 AI 기술 협력 ▲개인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질병-식이치료 DB 공동개발 ▲마이크로바이옴 정보 분석 기반 메디푸드 및 고령화식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쓰리빅스는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 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NGS기반의 다중오믹스 분석, 바이오 데이터 플랫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분석 기술은 국내외에서 가장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가연구기관 및 제약, 식품, 미용에 관련된 대기업과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는 국내 최고의 식품 기능성 임상시험 센터로 2007년부터 300여건이 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수많은 의료진들과 협력해 식품의 기능에 대한 안정성평가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채수완 센터장은 "이번 협력으로 식품임상에 대한 보다 명확한 기준을 확립하고 바이오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연계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다양한 연구 및 사업화에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는 "센터와 공동연구 및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진단 시장과 식품을 통한 치료제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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