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4.30 16:10최종 업데이트 19.04.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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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 뉴라클제네틱스, 159억원 규모 투자 유치

유전자치료제 시대 도래, AAV 기반 유전자치료 글로벌 회사 도약 목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AAV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뉴라클제네틱스가 총 159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2018년 10월에 투자계약을 체결한 이연제약을 포함해 올 4월까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새한창업투자, 브라만인베스트먼트, 이연투자조합2호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참여했다.

뉴라클제네틱스는 2018년 5월에 설립된 유전자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만성 신경병성 통증,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뇌신경 질환과 노인성 황반변성 등의 안구 질환 등을 대상으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시리즈A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AAV 유전자치료제와 관련된 기반 기술 개발 및 질환별 최적화된 유전자치료제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발굴된 신약 후보물질들에 대해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비임상시험와 GMP 생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경부터 주요 적응증에 대해 순차적으로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라클제네틱스 관계자는 "김종묵 대표이사, 한주석 연구개발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주요 연구진은 유전자치료제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췄다"며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 이연제약과 같은 바이오·제약기업들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AAV 기반 유전자치료 대표 회사로 도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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