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빅5 병원 의사 중 40% 안팎을 차지하던 전공의 비중도 5% 내외로 대폭 떨어졌다.
서울대병원 전공의 비율은 지난해 46.2%로 빅5 병원 중 가장 높았는데, 올해 7.5%로 감소했다.
내년도 레지던트 1년차들의 충원마저 이뤄지지 않으면서 병원들의 인력 공백은 올해보다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의료계 관계자는 "예상된 수순이다. 올해 전공의들의 대거 사직과 의대생들의 의사국시 거부 등으로 향후 전문의 배출에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며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중지 없이는 향후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 정부가 올해보다 더 심각해진 수련병원 인력 공백에 어떻게 대응할지 의문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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