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10.12 15:07최종 업데이트 23.10.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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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온, 70억 규모 ABN401 글로벌 임상2상 연구 지원 과제 선정

국가신약개발재단 지원으로 2년간 후속 임상2b IND 승인 또는 기술이전 목표


에이비온이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임상개발 신규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2년간 총 70억원의 과제규모로 지원되며, ‘ABN401’의 후속 임상 2b상 시험 계획(IND) 승인 또는 기술이전을 목표한다.

ABN401은 c-MET 돌연변이를 타깃하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현재 한국과 미국, 대만에서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1상을 통해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2상은 c-MET 돌연변이 중 Exon14유전자 결실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에이비온은 ABN401에 대해 2018년 4월부터 1년 6개월간 보건복지부로부터 7억원을 지원받아 비임상 연구과제를 수행했고, 2020년에는 글로벌 1상 연구에도 보건복지부 과제로 21억원을 지원받았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그동안 ABN401의 비임상 및 임상 연구 개발과 관련해 꾸준히 국가과제에 선정된 것은 에이비온의 기술성과 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ABN401의 글로벌 2상 진행에 대한 지원과제에 선정된 만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비온은 11~15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국제 임상 학술 회의 ‘2023 AACR-NCI-EORTC’에서 ABN401의 임상 2상 유효성 컷오프 결과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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