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세계 최초의 동물대체시험 플랫폼 람다(Lambda Biologics GmbH)의 첫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람다는 다양한 동물대체시험법을 필요한 연구자나 업체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로, 독일 라이프치히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24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유럽을 교두보로 북미와 아시아의 동물대체시험법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람다 안드레 거스 대표는 "전 세계에 있는 모든 동물대체솔루션을 한 플랫폼에서 직관적이고 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며 "'동물대체시험의 아마존'처럼 될 것이다"고 밝혔다.
거스 대표는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약물 평가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상용화 한 점이 독보적이다"며 "건강기능식품 분야와 화장품 분야에서도 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점 등 오가노이드의 확장성을 시도하는 점이나, ISO9004 인증을 받고 재생 치료제 임상 투여를 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최상위 품질의 오가노이드 기술을 보유한 점"을 협력의 이유로 꼽았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앞으로 비임상 시험을 시행하는 기업들과 오가노이드 플랫폼 개발 기업 간의 연구 협력은 증가할 것이다"면서 "람다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동물대체시험법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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