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3.01 18:10최종 업데이트 25.03.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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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공백 없는 AI 혈당 관리 앱 '파스타'로 생활습관도 교정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헬스 포럼] 피 뽑는 대신 센서로 5분마다 혈당 측정 가능...당뇨병 환자부터 일반인까지

카카오헬스케어가 28일  '국회 미래바이오 헬스포럼'에서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2월 28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주관하는 '국회 미래바이오 헬스포럼'에 참석해 인공지능 기반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pasta)'를 선보였다.

파스타는 카카오헬스케어가 지난 2024년 2월 출시한 '연속혈당측정기'로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병을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다.

글로벌 1위 업체인 미국 덱스콤, 국내 기업 아이센스 등과 손잡고 개발한 서비스로 카카오헬스케어의 전문 의료진이 보유한 역량과 모바일,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투입됐다.

무엇보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피를 뽑아 혈당을 측정해야 하는 기존 혈당측정기와 달리 몸에 부착한 센서가 5분마다 이용자의 혈당을 측정하기 때문에 점으로만 알던 혈당 데이터를 공백 없이 선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파스타는 측정한 혈당을 바탕으로 식습관, 수면, 운동 등 생활습관을 교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전 AI를 활용해 식단을 음식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열량을 기록해 주기도 하고, 식전, 식후 최고점과 식사 후 2시간 후 혈당 그래프까지 확인함으로써 개인의 식이 습과도 바꿀 수 있도록 가이드할 수 있다.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올해 2월로 출시한 지 딱 1년이 됐다. 1형 당뇨병 또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을 위주로 서비스 개발을 하다가 최근 '혈당 스파이크' 등이 화제가 되면서 혈당 관리를 원하는 건강한 사람들도 파스타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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