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4.16 07:35최종 업데이트 25.04.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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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바이오텍, 중국 탈모 치료제 시장 진출…베이징 노스랜드와 상용화 협약 체결

합작 회사 설립하고 탈모 세포치료제 임상·사업화 개시 예정

(왼쪽부터) 노스랜드 허송산 대표, 에피바이오텍 성종혁 대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탈모 치료제 전문 연구개발 기업 에피바이오텍이 베이징 노스랜드 바이오텍(이하 노스랜드)과 11일 세포치료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중국 내 탈모 치료제 상용화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스랜드는 중국 베이징 소재의 생명공학 상장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효력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피바이오텍은 모유두 세포를 활용한 자가 탈모 치료제(EPI-001)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탈모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중국 탈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노스랜드와 합자 회사(Joint Venture)를 설립하고, 중국에서 모유두세포 기반 자가(EPI-001)/동종(EPI-008) 탈모 세포치료제 임상과 사업화를 개시할 예정이다.

에피바이오텍 성종혁 대표는 "이번 협약은 중국 및 글로벌 탈모 시장 진출과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양사는 R&D와 임상 시험에서 상호협력해 혁신적인 탈모 치료제를 전 세계 탈모 환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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