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은 오는 30일 코스닥 상장 만 1주년을 앞두고 시가총액 9558억원(6월28일 종가 1만840원 기준)으로 시가총액 1조원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상장 이후 원텍 주가는 기존 프리-IPO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의 오버행 물량 등의 영향으로 상장 직후 일시적으로 주당 2315원까지 조정 받았으나, 이후 기업의 꾸준한 실적 증가에 따라 최근 1년간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원텍은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RF/HIFU)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기 1세대 기업으로 경쟁사 대비 코스닥 상장은 뒤늦은 편이었으나, 2021년 기술평가등급 'All A' 등급 획득을 통해 관심을 받았다.
한때 원텍은 코로나 위기로 구조조정 등 뼈를 깎는 아픔도 겪었으나, 2020년 6월 올리지오(Oligio) 출시를 전환점으로 기존 피코케어(Picocare) 등 세계 최대 수준의 제품 라인업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2021년부터 흑자 전환했다. 현재 매분기 최고 실적 경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회사 측은 "내부적으로 'Let’s Go Global 1st'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다음 목표 달성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라며 "지난해 수출의 탑 2000만불 달성에 이어 올해 3000만불 달성으로 한 계단 올라섰으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히든챔피언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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