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3.22 16:24최종 업데이트 22.03.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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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효능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세포사멸 막고 세포 보호하며 알파시누클라인 분해 촉진하고 축적 감소시켜


뇌 질환 치료제 신약 기업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효능에 관한 연구 결과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카이노스메드와 충남대 김은희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했으며 미국 화학학회 저널 ‘ACS 케미컬 뉴로사이언스(ACS Chemical Neuroscience) 3월호에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생성해 분비하는 신경세포의 사멸로 인해 나타나며,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분명하지 않다. 많은 환자들에게 독성이 있는 알파시누클라인(α-syn) 단백질이 축적되어 발견되어 발병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KM-819는 세포사멸에 관여되어 있는 ‘FAF1(세포 죽음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대상으로 신경세포 보호 효과제가 개발됐다. 자가포식(autophagy) 증가로 알파시누클라인(α-syn)의 분해를 촉진해 축적을 막아준다.

이번 연구 결과는 KM-819가 ▲세포사멸을 막고 세포를 보호하며 ▲알파시누클라인(α-syn)의 분해를 촉진하고 축적을 감소시켜 독성을 제거하는 두 가지 효과로 파킨슨병의 진전을 저해함을 입증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이번 논문을 통해 KM-819의 효능이 최초로 확인됐다"며 "파킨슨병뿐만 아니라 각종 신경퇴행성 질환들을 통칭한 ‘시뉴클레인병증’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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