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세나클소프트가 자사의 클라우드 EMR 오름차트에서 모바일 진료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오름차트 모바일 진료예약은 네이버 예약, 카카오톡 채널, 병원 모바일 홈페이지을 통해 환자가 직접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진료 예약을 위해 환자가 앱을 설치하거나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시간대별로 예약이 가능해 예약 후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병원은 환자가 병원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예약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별도의 마케팅 없이 병원을 알릴 수 있다. 병원은 오름차트에서 간단한 설정만으로 예약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네이버 ▲카카오톡 ▲병원홈 ▲전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예약 상황을 캘린더 형식의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세나클소프트 박찬희 공동대표는 “모바일 진료예약은 환자들의 모바일 중심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춘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능”이라며 “병원홈은 연내 출시할 PHR(개인건강기록)과도 연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PHR을 사용하는 환자는 △간편예약 △접수 △결제 편이 기능에 더해 △병원정보 △내원이력 △예상대기시간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름차트를 사용 중인 개원의는 “네이버 예약은 성수기에는 환자의 대기 시간을 줄여주고, 비수기에는 안정적인 환자의 유입을 도와준다”며 “예약 기능이 진료 만족도와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개원의는 “네이버 예약을 도입하니 젊은 환자의 유입과 외래 재방문율이 높아졌다”며 “진료 후 올라오는 환자 후기가 병원 홍보에 도움이 되고, 예약 내역을 오름차트 안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예약 관리에 대한 직원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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