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세엘진 코리아가 9월 1일자로 함태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함 대표이사는 2015년 세엘진에 합류해 최근까지 세엘진 아시아 지역본부 전략·마케팅 부문 총괄 및 세엘진 대만 지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향후 세엘진 한국 및 대만 지사의 대표이사를 겸임할 예정이다.
세엘진에 합류하기 전에는 일라이 릴리 미국 본사 영업·마케팅 글로벌 브랜드 리더를 시작으로 한국릴리 대외협력업무 총괄 부사장, 일라이 릴리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지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부산대 약대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에서 헬스케어 매니지먼트 석사(MBA)를 취득했다.
함 대표이사는 "한국은 세엘진 코리아 비즈니스의 가파른 성장세, 우수한 연구자와 연구 인프라, 세계적 수준의 R&D 환경 등이 인정돼 세엘진 내에서도 매우 중요한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큰 의미를 가지는 세엘진 코리아의 대표이사를 맡게돼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중 하나인 세엘진은 혈액암, 고형암, 면역성·감염성 질환 등 여전히 의학적 수요가 높은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확고한 포트폴리오와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세엘진의 혁신적인 치료제들을 바탕으로 국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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