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덕분에’의 주인공이었던 의료진들이 이번에는 우리 국민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덕분에’를 돌려드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MBN매일방송이 공동 진행하는 ‘#국민여러분_덕분입니다’ 공익 캠페인 영상이 이달 1일부터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영상은 총 6편의 시리즈로, 코로나19 방역과 검사, 진료, 예방접종 등 일선에서 사투를 벌여온 전국 각지 6명의 의사들이 등장해 다양한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려준다.
그러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방역에 적극 협조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며 양보와 배려로 공동체를 지켜온 진정한 일등공신, 국민들께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1편엔 우리나라 땅끝 완도군에서 공중보건의사로 활동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군분투해온 신정환 의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신 공보의는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시고 ‘함께 이겨내자’ 응원해주시던 국민들이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후 소개될 2~6편에서는 강릉에서 이른둥이들의 여린 숨결을 지키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매일 교도소를 찾아가 수감자들을 치료하는 결핵과 전문의, 고금도 섬마을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청년 의사, 군산에서 평생을 산모들의 건강을 책임져온 산부인과 전문의, 요양병원 치매 어르신들을 돌보며 코로나19를 이겨낸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이야기가 차례대로 송출될 예정이다.
의협은 “코로나19 시기 방역의 최전선을 지킨 의료진의 노고를 되새기는 한편, 방역에 적극 협조하며 역경을 함께 극복해온 국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공익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영상을 보고 힘과 용기를 얻었다는 좋은 반응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의협은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여러분_덕분입니다’ 공익 캠페인 영상은 MBN 채널을 통해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약 150회 가량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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