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질환 및 인간화 동물 모델을 전문으로 하는 비임상 CRO 프리클리나가 인간화 다기관 오가노이드 모델의 선도적 혁신 기업 스위스 abc 바이오플라이(abc biopply)와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초기 인비트로(in vitro) 연구부터 인비보(in vivo) 연구까지 인간화 비임상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적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약의 임상 시험 예측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KOTRA 취리히 무역관의 가교 역할로 성사됐다.
약물 개발에서 가장 큰 제약 중 하나는 비임상 연구 결과를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의 효능 및 안전성과 연계하는 데 있다. 이러한 예측 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근 몇 년 간 비임상 모델을 인간 시스템에 더 가깝게 개발하려는 노력이 지속돼 왔다. 양사는 각각 다른 기술을 바탕으로 비임상 인비트로 및 인비보 모델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고 있다.
프리클리나 강영모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abc 바이오플라이의 인간화 인비트로 기술과 프리클리나의 인간화 인비보 기술을 결합, 동일한 연구 표준을 사용하고 통합된 프로젝트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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