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엑소좀학회, 정기 학술대회 개최…국제엑소좀학회 회장 초청 기조강연
11월 12~14일 ICC 제주서 'Exosomes, Global Communicators' 주제로 열려
한국엑소좀학회(Korea Society for Extracellular Vesicles, KSEV)가 세계적 엑소좀 전문가들을 초청해 11월 12~14일 ICC 제주에서 ‘KSEV 2023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엑소좀학회는 엑소좀 관련 학회로는 2009년 세계 최초로 창립됐다. 이는 국제엑소좀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Extracellular Vesicles, ISEV) 창립보다 3년이나 앞섰다. 국내에서는 매년 가을에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엑소좀산업협의회와 정기적인 산학협력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엑소좀 분야의 학술 발전 뿐 아니라 국내 엑소좀 산업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정기 학술대회에서는 ‘Exosomes, Global Communicators’를 주제로 해외 엑소좀 전문가의 기조강연과 국내 엑소좀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국제엑소좀학회 회장인 에딧 부자스(Edit Buzas) 박사와 차기 회장 케네스 윗워(Kenneth Witwer) 박사, 집행위원장 메타 레나시(Meta Lenassi) 박사가 참석해 기조 강연을 한다. 또한 국제엑소좀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JEV(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의 편집장 황 허버트 인(Hang Herbert Yin) 박사의 강연도 이어진다.
한국엑소좀학회 박재성 회장은 “엑소좀 분야는 학문과 산업적으로 글로벌 도약이 필요한 시기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연구자들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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