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7.28 16:13최종 업데이트 21.07.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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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코리아, 사전충전형 주사기 ‘프리필드 시린지'로 생산역량 강화

전 세계 20억개 주사 디바이스 제공…바늘 없는 루어 타입 백신 전용 신제품 연말 런칭 예정

BD에서 개발한 차세대 백신 전용 '프리필드 시린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벡톤디킨슨코리아(BD코리아)가 프리필드 시린지(PFS, Pre-fillable Syringe) 생산 역량을 대폭 강화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율을 제고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프리필드 시린지 형태의 주사기는 사전충전형 주사기로 따로 병에 약물을 담을 필요 없이 주사기 자체에 1회 분량의 약물이 들어있어 오염이나 과다투여 등의 우려가 거의 없어 환자의 안전성과 효율성 두가지 측면을 향상시키는 이점이 있다.

게다가 기존 주사기와 비교시 원료의약품(API)과 유해 폐기물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프리필드 시린지 시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측은 "이러한 프리필드 시린지 분야를 필두로 코로나19 극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벡톤디킨슨(BD)은 세계 최대의 주사 디바이스 제조사로서 팬데믹 위기에 조기 대응해 제조 운영을 빠르게 확장해왔다"고 밝혔다.

BD코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 100대 글로벌 제약회사 중 70% 이상이 다양한 약물에 BD의 프리필드 시린지를 사용하고 있다"며 "수십년 간 효율적, 효과적 백신 투여 솔루션을 제공해온 만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생산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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