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4.27 10:40최종 업데이트 25.04.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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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의료계가 원하는 건 제대로 배우고 일하는 것 뿐"

[의협 대의원총회] "낡은 정치 근절하고 국민의 신뢰와 사랑 받는 의협으로 거듭나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27일 의정갈등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있지만 변한 건 없다고 지적하며 의료인이 제대로 배우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영 의원은 이날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제7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치를 시작한 지 1년이 넘었지만, 많은 일이 일어난 것에 비해 변화는 미미했다"며 "지금까지 만났던 의대생과 전공의의 눈을 기억한다. 이들과 의사 동료 및 선배 모두가 원하는 건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일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도 우리는 윤리 강령을 통해 동료에 대한 존경과 신의, 하는 일에 대한 윤리와 과학을 이야기했다"며 "모든 선언의 마지막은 '우리의 자유 의지로'라는 말로 끝난다. 이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궁극적인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새로운 기로에 서 있다. 이를 함께 이겨내야 한다"며 "대한의사협회와 의료인 모두는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한 분야의 전문인으로, 큰 책임을 느낄 필요가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은 낡은 정치에 대한 근치적 절제가 필요하다. 사회 전반, 경제, 교육, 문화에 대한 심폐소생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 한다.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애쓰겠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여러분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한의사협회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이날 대의원총회에 참석했지만 대선 예비 후보라는 점 때문에 인사말은 하지 않았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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