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알리서치가 30일 오후 양재동 EL타워에서 진행하는 제약산업 종사자 대상 무료 임상시험 심포지엄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의약품 임상에 대한 꾸준한 증가와 글로벌 임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마련됐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글로벌 순위는 6위로 2020년과 동일하게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를 반영해 심포지엄은 글로벌 임상시험의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첫 세션에서는 글로벌 임상시험의 환경분석과 전략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다.
항암제의 성공적인 글로벌 임상에 대한 내용으로 메디라마의 문한림 대표가 발표를 맡고 이어 글로벌 RA 전략수립에 대해 씨엔알리서치의 김진학 상무의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미국 임상시험 환경을 주제로 타겟헬스의 줄스 미첼(Jules Mitchel) 박사가 연자로 참여한다.
2부 세션에서는 글로벌 임상시험의 실제 수행에 대해 다룬다.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IT 시스템의 활용에 대해 타켓헬스의 최준혁 부사장이 발표를 담당하며 다국가 임상시험을 위한 센트럴랩의 아웃소싱 트렌드와 성공사례에 대해 GCCL의 현재영 팀장과 TMC Solutions의 CEO 하센 메케리(Hacene Mekerri)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임상시험 동향으로 임상시험의 최종 평가 시 이미지 영상의 활용을 주제로 트라이얼인포매틱스의 김경원 대표와 RAD-MD의 코칸 섐시(Kohkan Shamsi) 박사가 내용을 소개한다.
씨엔알리서치는 최근 글로벌 임상시험에서의 환경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 전략에 대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의 경험에 기반한 전문인 정보를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바이오 산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행사의 사전등록은 씨엔알리서치 웹사이트를 통해 28일까지 가능하다.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대표는 "국내 제약사들의 꾸준한 임상 증가와 글로벌 임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씨엔알리서치의 창립 2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 임상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업계 전문가들을 통해 전략적인 프로그램들을 다양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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