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6.14 16:43최종 업데이트 23.06.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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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뇌혈관생물학회 CVB서 IGF1R 기반 BBB 셔틀의 우수성 알린다

설치류부터 인간까지 탁월한 교차 반응성을 통한 높은 BBB 투과율 확인


에이비엘바이오가 18~22일(현지시간) 스웨덴 압살라에서 열리는 CVB(Cerebral Vascular Biology, 뇌혈관생물학회)에 참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IGF1R(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1 수용체, 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 기반 셔틀로 BBB를 효율적으로 투과해 약물을 전달하는 플랫폼 기술(Grabody-B)을 포스터로 소개한다.

포스터에 따르면 Grabody-B는 설치류부터 영장류, 인간(인간 유래 IGF1R 재조합 단백질 실험)에 이르기까지 탁월한 교차 반응성을 통해 높은 BBB 투과율을 보였으며 해당 과정에서 IGF1과 IGF1R 사이 결합이나 관련 신호작용을 방해하지 않아 우수한 안전성을 나타냈다.

또한 결과적으로 파킨슨병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진 알파시누클레인(alpha-synuclein)의 감소 및 투여 대상의 행동 개선이 확인돼 차기 파킨슨병 치료제로서의 유의성을 시사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차세대 BBB 셔틀로서의 Grabody-B의 우수함을 세계적인 학술무대를 통해 알리게 돼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뇌질환 치료는 글로벌 제약사들을 포함한 수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높다. Grabody-B는 기존의 방식을 답습하지 않아 혁신성을 갖췄고 데이터를 통해 효능이 입증되고 있어 미충족 수요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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