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1.01 10:09최종 업데이트 21.11.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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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과학회, 심혈관건강과 오메가-3 최신 연구결과 소개

"장기 섭취시 심혈관질환 예방…적정량 해산물 섭취가 없다면 하루 1g 섭취"

사진 = 종근당건강 R&D 본부 박성선 전무(종근당건강 제공).

종근당건강은 최근 글로벌 영양과학기업 DSM(디에스엠)과 2021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오메가-3 섭취 현황과 심혈관건강과의 연관성에 대한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세션에는 종근당건강 R&D 본부 박성선 전무, 존 오츠너 심혈관연구소 칼 라비(Carl Lavie) 박사, DSM 글로벌 NSA(Nutrition Science and Advocacy) 짐 리차드(Jim Richards) 박사가 연사로 나서 각각 ▲오메가-3와 건강 효능: 최신 연구와 근거 ▲심혈관 질환 예방에 대한 오메가-3의 영향과 투여량 영향 정량화 ▲오메가-3 섭취 현황 및 생애주기별 효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종근당건강 박성선 전무는 심뇌혈관질환과의 상관관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비롯해 국내 소비자 인식과 섭취 실태를 포함한 전반적인 오메가-3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박 전무는 "오메가-3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오메가-3에 대한 국내 소비자 인식 증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오츠너 심혈관연구소 칼 라비 박사는 특정 용량의 오메가-3를 복용했을 때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라비 교수는 수 차례 실시한 대규모 무작위조절시험을 통해 해양에서 유래한 오메가-3 지방산 보충이 심혈관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무작위 선별된 관상동맥질환 환자 8179명에게 오메가-3 제품을 하루 4g씩 복용하게 했을 때, 주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5%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대규모 메타분석 2건을 통해 치명적인 심혈관질환 예방에 있어서 오메가-3 고용량 섭취의 명확한 이점을 입증했다. 라비 교수는 "미국심장협회는 지속적으로 울혈성 심부전, 심혈관질환, 허혈성 뇌졸중, 급성 심장사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 발병률을 감소할 수 있는 영양소로 해양 오메가-3를 지목하고 있다"며 "일주일에 적정량의 생선 또는 해산물 섭취가 없는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하루에 약 1g정도의 오메가-3를 섭취하길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DSM 글로벌 NSA 짐 리차드 박사와 타이치 이누이(Taichi Inui) 박사는 오메가-3 장기 복용의 중요성과 신진대사 과정 중 오메가-3의 효능과 전문가가 권장하는 섭취량과 전세계적 섭취 현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짐 리차드 박사는 "장기 복용시 체내 오메가-3 함량을 증가시키고 이는 심혈관건강, 사망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원인, 조산, 영유아 뇌 발달, 노년층의 인지력 개선, 우울증 감소 및 면역 기능 강화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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