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7.27 20:09최종 업데이트 18.07.2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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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불금을 즐기러 명동에 나온 분들, 국민청원 동참해주세요"

명동역 6번·7번 출구서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 국민청원 독려


"푹푹 찌는 더위에 불금을 즐기러 명동역에 나온 국민 여러분,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해 주세요."

서울특별시의사회 임원진들은 2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 명동역 6·7번출구 앞에서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을 위한 국민청원 독려대회를 열고 있다. 

응급실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94032?navigation=best-petitions) 신청자는 27일 오후 7시 30분 현재 12만2794명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신청한지 30일안에 20만명이 동의하면 청와대 관계자가 책임있는 답변을 해야 한다. 국민청원 마감일은 다음달 2일이다.  

서울시의사회가 국민들에게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일단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 소셜 로그인을 한 다음 동의하면 된다. 또는 네이버 QR코드 스캔화면에 접속해 현장 유인물이나 입간판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자동으로 접속되면 소셜 로그인을 거쳐 동의하면 된다. 서울시의사회는 국민청원에 동참한 사람에는 아이스크림을 나눠주기도 했다. 

국민청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는 사람은 주로 대학생을 비롯해 20~30대 젊은층이다. 서울시의사회 김성배 총무이사는 "아무래도 스마트폰과 QR코드에 익숙한 젊은층이 호의적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은 "행사를 진행한 지 한시간여만에 국민청원 신청자가 50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이 많이 오가는 명동 한복판에서 서울시의사회가 국민들에게 직접 다가서서 국민청원을 이끌어낸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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