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2.26 16:45최종 업데이트 19.02.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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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사회, 창립 제73주년 기념식 개최

장유석 회장 "수가 정상화 등 산적한 의료현안 속에 있지만 기쁜 마음으로 축하"

지난 23일 개최된 경상북도의사회 창립기념식 모습.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23일 오후 5시30분 창립 73주년을 맞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의사회 대의원회 김재왕 의장,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대구광역시의사회 이성구 회장, 대한공보의사협의회 조중현 회장 등 내빈과 회원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장유석 회장은 기념사에서 "1946년 2월24일 첫 발을 내딛은 경상북도의사회가 73주년을 맞았다"며 "수가 정상화 등 산적한 의료현안 속에 있지만 오늘은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선배 의사님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대의원회 김재왕 의장은 격려사에서 "경북의사회는 좋은 의료 풍토와 뚝심, 선비 정신이 어우러져 73년을 이어왔다"며 "70년사를 제작하며 우리의 뿌리를 찾고 축하할 수 있게 된 것은 기념할 일이며 역사를 배우고 좋은 전통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또한 대구광역시의사회 이성구 회장과 경상북도의사회 신은식 고문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노진우 부회장의 간략한 연혁보고가 있은 후 축하 케익 절단식을 가졌다. 케익 절단식에서 이원기 고문, 김대영 안동시의사회 회장, 조중현 대한공보의사협의회장의 건배제의가 있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상북도 의료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의사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상북도의사회 창립 73주년을 축하하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사회는 해방 이후 1946년 2월24일 대구 시내에 거주하는 박태환·계용순·서돈상·한국원·손인식 등의 의사들이 주축이 돼 경상북도의사회 창립총회를 거쳐 현재 73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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