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5.31 17:32최종 업데이트 18.05.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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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중소병협 회장 취임 "3차병원 제외한 모든 병원이 한가족"

"중소병원 산적한 문제 해결, 사업 예산확보 등에 나서겠다"

▲정영호 신임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 정영호 신임 회장(좋은꿈 한림병원장)은 “저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정말로 감사드린다. 중소병협을 위해 멸사봉공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8차 정기총회에서 제12대 중소병협회장에 추대된데 대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오랜 시간동안 선배 회장들을 한 분 한 분 모시면서 언젠가 내게도 그런 때가 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생각했다”라며 “2년동안 유태전 고문께서 멘토 역할을 하면서 여러 가르침을 많이 주셨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우선 지난해 회비납부율 등의 감소로 중소병협 수입이 전년 대비 줄어든 데 대한 문제부터 제기했다. 실제로 중소병협의 2017년 4월1일부터 2018년 3월31일까지 수입예산은 원래 예산보다 1억3598만223원이 줄어든 2억2851만9777원으로 마감했다. 올해 예산은 3억460만원이다. 

정 회장은 “중소병협의 사업비가 있어야 실질적으로 회원 병원들을 위한 제도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라며 “미래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려면 상당히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경우에 따라서는 법안도 내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권을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라며 “산적한 해결을 푸는데 몇몇 분으로는 해결하지 않을 것이다.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했다.
 
정 회장은 “중소병협이 함께 힘을 합쳐서 좋은 결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회원들을 규합하고 3차병원을 제외한 모든 직능과 병원을 한가족으로 묶어서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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