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가 염증성 장질환 치료 포트폴리오의 신규 데이터 등 회사 주도 연구 초록 17건이 21~24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리는 제19차 유럽크론병대장염학회(ECCO)의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고 22일 밝혔다.
채택된 연구 데이터는 구연발표 9건과 포스터 8건이다. 이들 연구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서 리산키주맙(제품명 스카이리치)과 유파다시티닙(제품명 린버크)의 연구에 대한 내용이다.
리산키주맙과 유스테키누맙을 비교한 SEQUENCE 연구의 새로운 임상적, 내시경적 결과 사후분석, 성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유지요법으로 사용한 리산키주맙의 3상 임상 COMMAND 결과, 성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크론병 환자 대상 유파다시티닙의 장기 안전성을 연구한 U-ENDURE 임상 결과 등이 구연 발표된다.
애브비 본사 의학부, 글로벌 면역학사업부 본부장 소피 버그(Sofie Berg) 약학 박사는 "지속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환자가 염증성 장질환으로 고통받는 삶을 살고 있다"며 "올해 ECCO에서 공개하는 데이터에는 점막 치유와 같은 내시경적 결과를 연구의 주요 평가변수에 포함하여 염증성 장질환 치료 표준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애브비의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캘거리대학 염증성 장질환 부서 부서장 레모 파나시오네(Remo Panaccione) 교수는 "지난 몇 년간 염증성 장질환 연구를 통해 새롭고 효과적인 치료제들이 개발됐으나, 여전히 질환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가 있는 상황이다"며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소화기내과 전문가들도 이와 함께 변화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애브비의 포트폴리오에서 발표된 새로운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연구 데이터는, 의료전문가가 환자와 협력하여 질병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다 상위의 치료 목표를 설정할 때, 어떤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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