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침습적 새로운 전립선비대증 치료 패러다임 제시…임상 연구서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 45% 이상 감소
올림푸스의 전립선비대증 치료기기 아이틴드. 사진 제공=올림푸스한국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전립선비대증 환자 치료를 위한 최소침습적 설루션인 ‘아이틴드(iTind)’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이틴드’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삽입되는 니티놀 재질의 의료기기이다. 해당 기기를 접은 상태로 전립선 요도에 삽입하면, 내부에서 서서히 확장되면서 부드럽게 압력을 가해 전립선 요도와 방광목의 형태를 변경시킨다. 시술 후 5~7일 동안 전립선 내부에 삽입돼 조직을 부드럽게 재구성함으로써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한다.
이후 장치는 간단한 시술로 제거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는 시술 후 1~2일 이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시술은 국소 마취 또는 가벼운 진정 상태에서 약 30분 이내로 진행되는 최소침습시술로,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지 않는다.
아이틴드는 장기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장기적으로 완화하며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공식 인정받았다.
올림푸스한국 SP본부 김정수 본부장은 “아이틴드의 국내 출시로 전립선 비대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에게 새로운 최소침습적 치료 옵션을 제시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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