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의학 전문기업 ‘엔파인더스’가 지난 2월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섬유센터에서 첫번째 엔덤(N-DERM) 세미나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2022년에 런칭한 엔덤(N-DERM)은 피부천공 장비로, 기존 레이저 치료와는 다르게 물리적으로 천공을 만들고 조직을 뽑아내 타깃 부위 조직이 회복되면서 치유되도록 한 의료기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오랜 기간 착용해 왔으나 최근 실내 및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며 모공, 흉터 등 피부고민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늘어진 모공, 주름과 여드름 자국, 흉터 등은 해결하기 쉽지 않은 고민거리인 만큼 새로운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 샘스킨성형외과 홍기웅 원장과 부산 태성형외과 김기태 원장이 강연에 나서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김기태 원장은 ‘Non-incision Scar Revision Treatment : TAE-SFCT using N-DERM (TAE-Scar Fractional Coring Technique)’ 주제로 레이저로 없애기 어려운 다양한 흉터 자국에 엔덤을 활용해 물리적으로 천공해 새 살이 차오르며 치료하는 색다른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문신 제거와 육아종 제거 시술 경과를 보여주며 엔덤(N-DERM)의 다양한 활용범위를 소개했다.
홍기웅 원장은 ‘How to Improve Skin Quality and Rejuvenation Using the N-DERM : Based on Hong’s STRT(Skin Tightening & Rejuvenation Technique)’ 주제로 발표했다. 직경이 작은 엔덤 팁을 이용해 피부 표피와 진피층에 미세한 상처를 내고 회복시키는 과정을 통해 타이트닝 효과를 주고, 더불어 엔코그(PDO Thread) 실을 함께 넣어 피부 안은 PDO Thread 리프팅, 피부 밖은 엔덤 타이트닝 테크닉을 활용하는 시술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이날 세미나에는 100여 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석했으며, 두 강연자가 소개한 새로운 장비와 새로운 테크닉을 통해 많은 호응과 관심을 이끌었다"라며 "강의 후 Q&A 시간을 통해 새로운 의견과 궁금증은 풀어내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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