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330억 대비 11.7% 성장한 368억원, 영업이익은 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핵심 품목의 성장으로 국내 영업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47억원을 기록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은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당뇨, 탈모군 제품은 두 자리수 성장세를 보였다.
탈모치료제 헤어그로정은 지난해 10월 판매량 100만정을 돌파했다. 올해 9월에는 판매량 200만정을 넘었다. 지난 해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엘리가드는 9월 14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승원 대표는 "적절한 비용 관리를 통해 기존의 연구개발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는 성과를 거뒀다"며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품목 특화, R&D 역량 강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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