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가 보건의료 전문가 대상의 온라인 의학정보 디테일링 서비스 사이트 에자이-온(On, 溫)을 런칭한다고 2일 밝혔다.
에자이-온(On, 溫)의 명칭은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을 통해 소통을 켤 수(On) 있다는 의미와 올바르고 정확한 의학정보 전달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을 개선하고 더 따뜻한(溫)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에자이-온은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온라인 미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대면을 통한 의학정보 전달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기획됐다.
메디컬과 마케팅 부서는 물론 인허가 및 컴플라이언스 관련 부서까지 참여한 태스크포스(Task Force)팀을 구성, 수 차례의 미팅을 통해 최적의 서비스 내용을 구축하는 등 약 1년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공개됐다.
에자이-온은 ▲e-Library ▲Medical Affairs ▲1:1 Remote Detailing 등 크게 3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e-Library는 에자이 주요 제품에 대한 정보 및 제품 관련한 세미나, 심포지엄의 일정 및 내용 등을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e-Library에 포함된 3D application 메뉴에서는 뇌와 소화기를 3D 모델링으로 구현한 Brain MAP과 GI(Gastro Intestinal) MAP을 이용할 수 있다.
Medical Affairs에서는 현재 한국에자이가 진행 중인 임상시험 연구에 대한 정보 및 파이프라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사이트 내에서 바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nvestigator initiated trials)을 제안하고 리뷰 및 심사 진행 절차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 번거로움을 대폭 줄였다.
1:1 Remote Detailing은 기존 제약사 담당자와의 미팅을 온라인으로 옮겨온 형태로 보면 된다. 화상 통화, 전화 통화, 서면 Q&A 중에서 보건의료 전문가가 가장 편한 방법을 택해 상담을 원하는 제품과 일시, 문의사항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신청한 일시에 맞춰 미팅 및 답변 등을 제공한다. 다만, 1:1 Remote Detailing의 경우 현재 세부 내용을 준비 중으로, 2022년 4월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의사 면허를 갖고 있는 보건의료 전문가는 사이트 혹은 병원을 방문한 한국에자이 담당자를 통해 회원 가입을 하고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 기존 킴스온라인(KIMS) 계정을 갖고 있으면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이용도 가능하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에자이-온은 기존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온라인 상에서 더 전문적인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인 소통 창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에자이-온을 통해 유용하고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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