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02년 제정된 것으로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관하는 안전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순천병원은 환자 및 직원들에게 안전한 병원임을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순천병원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환자와 직원 누구에게나 안전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2016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 2년간 약 155억 원을 투자해 스프링클러 전층 설치, 내진보강시설 보강 등 소방·전기·건축분야의 안전시설 개선 공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순천소방서와 협업을 통해 합동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자동화재속보설비를 갖추어 화재를 실시간 탐지 및 진압하는 등 최상의 화재예방 및 환자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존경받는 기업(공공병원 부문) 7년 연속 선정, 메디컬코리아 대상(재활전문센터 부문) 11년 연속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2021년 9월에는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여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수준을 정부로부터 공인받았다.
이번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도 위기대응 체계, 각종 소방 및 안전설비 신뢰성, 소방서와 연계한 화재 실시간 대응체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우 병원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상 수상은 환자 안전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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