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디지털 치료기기 글로벌 연구 동향과 연구개발 사례 공유'를 주제로 한 '제1회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활성화 전문가 포럼'을 지난 3일 코트야트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서울 영등포구)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최신 기술변화 대응과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정보관리기관으로 지정 받은 바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5월에 혁신의료기기기 연구개발 및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체외진단 및 의료용로봇 등 학계-산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3일 열린 이번 포럼은 디지털 치료기기를 주제로 국내외 연구개발 및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불면증, 치매환자 및 뇌손상으로 인한 시야장애 개선 임상시험 등 신속 제품화 지원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주요내용은 ▲디지털 치료기기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 ▲디지털 치료기기 규제동향 및 제품화 사례 등이다.
디지털 치료기기의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은 ▲디지털 치료기기와 웨어러블 기기(서울대 공현중 교수) ▲디지털 치료기기와 치의학의료기술 활용(서울대 김봉주 교수) ▲디지털 치료기기와 원격진료(연세대 신재용 교수) ▲디지털 치료기기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연세대 유선국 교수) 내용을 소개했다.
디지털 치료기기의 규제동향 및 제품화 사례는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기반의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시험 사례(웰트 강성지 대표) ▲치매 환자를 위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특성 및 현황(이모코그 김혜린 총괄책임) ▲뇌손상으로 인한 시야장애 개선 임상사례(뉴냅스 조문주 수석) 등을 담고 있다.
김태형 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신속한 제품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혁신의료기기 브리프' 정보지 제공과 함께 체외진단의료기기(2회, 9월), 의료용로봇(3회, 11월)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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