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메이드가 빅뱅 하이테크 바이오 투자조합(업무집행조합원 빅뱅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올메이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퀀텀닷(Quantum Dot·양자점)의 발광 신호를 활용한 차세대 체외진단 플랫폼 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퀀텀닷은 수 나노미터에서 수십 나노미터(nm) 단위의 초미세 반도체 입자로, 입자 크기에 따라 다양한 색을 발광하는 특성을 지닌다. 올메이드는 이 퀀텀닷과 바이오 소재를 결합한 진단 기술과, 그 신호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감도 센싱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2023년에 설립된 올메이드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RnD) 디딤돌 사업’에 선정돼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5년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빅뱅벤처스 구태훈 대표는 “올메이드의 퀀텀닷 기반 고감도 진단 기술은 글로벌 동물용 체외진단 시장, 특히 축산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메이드 오택규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신속 진단과 정밀 진단 사이의 틈새 시장을 타겟팅해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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