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임신출산 토탈서비스기업 아이앤나와 기술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산후조리원 아기 영상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산후조리원 아기 영상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캠을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설치하고, ‘남양베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생아 부모와 가족들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아기 영상을 볼 수 있는 교감형 미디어 서비스다. 현재 전국 약 200개의 산후조리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98%의 사용자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앤나 이경재 대표는 “주로 보안 감시용으로 쓰이던 CCTV가 API 형태로 남양베베 어플리케이션에 제공돼 ‘보고 싶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는 미디어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CCTV 영상이 남양베베를 통해 반응형 플랫폼으로 진화했고,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제휴는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캠이 다양한 사업분야로 저변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남양베베 서비스는 월 8000명의 신규고객이 유입되고 있으며, 1인이 하루에 5회 이상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캠을 통해 아기영상을 보는 베베캠 서비스의 트래픽은 월평균 50만뷰 이상을 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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