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1.01 16:27최종 업데이트 21.01.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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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진자 1000명 육박...확진자 131명 늘어 945명

하루 신규 확진자 1049명...요양병원과 의료기관, 종교시설, 회사 등에서 집단감염 다수 발생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코로나19 격리자 추적검사 중 13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4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전부 수용자에서 나왔으며 이에 따라 종사자 21명, 수용자 903명, 가족 20명, 지인 1명이 됐다. 

동부구치소가 수용정원 2070명을 초과한 2412명을 수용해온 데다 워낙 고층의 밀집한 건물이라 감염에 취약했다. 수용자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확진자 8명이 한 방에 수용되는 등의 문제점도 계속 나오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수용자 특성상 확진자들을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보낼 수가 없어 확진자와 접촉자들이 구치소에 격리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004명, 해외유입 사례 2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1049명이라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1769명(해외유입 5410명)이다. 현재 1만78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4명이며,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17명(치명률 1.48%)이다.  

요양시설과 의료기관에서 여전히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II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종사자 3명, 이용자 12명, 가족 1명 등이다. 

경기 파주시 병원과 관련해 12월 28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6명이다. 광주 북구 요양원과 관련해 12월 29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6명이다.

대구 달서구 의료기관에선 12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0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부산 북구 요양병원과은 12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부산 영도구 노인건강센터에선 4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7명이다.

부산 북구 주간보호센터는 4명 확진돼 누적 확진자 13명, 부산 동구 요양병원2에선 20명 확진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54명이다.

종교시설에서도 끊임없이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서울 중랑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1명이다. 인천 남동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12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울산 중구 선교단체에선 접촉자 조사 중 3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3명이다.  

이 밖에 다수의 회사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경기 파주시 식품업체와 관련하여 12월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기 김포시 부동산업체와 관련해 12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경기 군포시 공장과 관련해 12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7명이다. 

충남 천안시 자동자 부품회사에선 12월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가족 7명(지표포함), 동료 3명, 지인 2명 등이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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