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0.17 14:18최종 업데이트 22.10.17 14:18

제보

국립암센터, KISA 주관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가명정보로 유전자 패널 검사의 유효성 검증


국립암센터는 최근 개최된 ‘2022년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청구자료와 중앙암등록본부 암등록통계자료를 연계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이 주요 암 진단과 치료에 미친 영향 분석’을 주제로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가명정보 결합에 대한 대국민 인식·활용도 제고 및 저변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가명정보 활용 유도를 위해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임상연구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청구자료와 중앙암등록본부의 암등록통계자료를 결합 후 가명 처리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가 암환자 및 유전질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두 공공기관 간 데이터 결합으로 국가정책 결정 과정에서 새로운 데이터 활용가치 창출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립암센터 ​강석범 임상연구부장은 "중앙암등록본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를 연계해 정밀한 암 진단과 환자 맞춤형 치료법 제공이 가능한 양질의 새로운 데이터를 창출했다"며 "향후 가명정보가 결합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의료기술의 유효성을 평가할 수 있게 되면 국가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