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3.22 12:09최종 업데이트 18.03.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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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흠 후보, "의사들의 손으로 낡아빠진 건강보험 제도 뿌리뽑자"

전국 각지에서 들려오는 회원들의 지지 소식에 감사 인사

사진=임수흠 후보 선대본부 
“선거기간 동안 여러 차례 강조한 것처럼 지금 의료계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는 문재인 케어다. 선거가 끝나는 대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문재인 케어를 막아내겠다.”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임수흠 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계는 문재인 케어를 막기 위해 대안을 제시해 국민과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의료계가 원하는 방식대로 이제 낡아빠진 건강보험제도를 뿌리부터 뜯어고쳐야 한다”고 했다.
 
임 후보는 제대로 된 건강보험제도의 개혁은 ‘임수흠 케어’가 해결방안이라고 했다. 임 후보는 “건강보험 부담요율을 12%로 인상하고 공공재원 부담률을 독일, 일본 수준인 80%로 올려 ‘적정부담’을 통한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필수의료의 90%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해 ‘적정보장’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기본적인 의료행위에 대한 ‘수가인상’을 이뤄야 한다"라며 "건강보험 제도의 3저(低)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임 후보는 형사처벌 위기에 처한 동료를 구하는 것도 시급한 문제라고 했다. 임 후보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으로 조사를 받는 전공의와 의료진들은 기형적인 저수가 등 건강보험제도의 시스템 문제로 인한 피해자”라며 문제 해결 의지를 밝혔다. 임 후보는 “수련 현장에서 빚어지는 전공의 폭력 문제도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악습을 뿌리 뽑겠다”고 했다.
 
임 후보는 “회원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것, 낡아빠진 건강보험 제도를 개혁하는 것, 힘든 고행의 시작은 13만 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가열찬 대정부 투쟁을 선포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는 대로 당선인 신분이지만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와 협의해 적극적인 투쟁에 나서겠다”라며 “문재인 케어를 막은 이후 의사들의 손으로, 의사들이 원하고 국민이 원하는 의료제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임 후보는 “투표가 시작되고 전국 각지에서 들려오는 회원들의 지지 소식을 들었다”라며 “예상을 넘어선 뜨거운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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