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가 제16회 Golden Seed Challenge(초기 유망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바이오나노융합 분야 전문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14일 공동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초기 투자전문기관(VC) 중 올해에도 지속 투자 중인 KB증권,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가 참석했다.
또한 국내 기업 간 협업 기회를 찾는 전략적 투자(SI)자로 유한양행 및 대상, BL(구. 바이오리더스), 안국약품,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요즈마그룹코리아, 중국투자협회가 참석했다.
기업 IR 발표는 사전 VC 검토를 통해 최종 선발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레디큐어(정원규 대표,치매 전용 방사선 치료 시스템(AoMG-300) 활용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 ▲포스테라헬스사이언스(서혜란 대표, PoLiMem 플랫폼 기술 기반 나노약물전달시스템 연구개발 기업) ▲아반트릭스(박도영 대표, 자가 줄기세포 및 생체 유래 재료 기반 인공 연골판 치료제 개발 기업) ▲펜타메딕스(조대연 대표, 면역항암치료기술 개발기업) ▲심플플래닛(정일두 대표, 바이오 배양육 및 특수용도 식품 개발 기업) ▲킹고바이오(이진엽 대표, 질병 분자진단 정확도 개선 농축기반 유전자 추출 플랫폼 기업) 등 6개 기업이 진행했다.
협회는 Golden Seed Challenge 개최를 통해 2016년부터 투자라운드 pre-A 또는 시리즈 A 등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바이오 기업을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 전문 투자기관(VC)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자(SI)들을 대상으로 IR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초기 바이오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늘리고, 국내 기업 간 협력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
이어 협회는 시리즈 B, C 및 pre-IPO 단계의 투자를 희망하는 바이오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Smart Start(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11월 1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하며, 국내 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 신광민 산업육성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망한 창업 초기 기업이 VC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함은 물론, 사업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협력 파트너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앞으로 바이오 업계의 숨은 수요를 찾아내어 사업화와 관련된 이슈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지원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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