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넥스는 오는 4일~5일 캐나다-한국 헬스케어 온라인 B2B 매칭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을 희망하는 캐나다 헬스케어 기업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 할 예정이며 행사에 참석하길 원하는 국내 기업들은 사이넥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하는 17개 캐나다 기업들은 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솔루션, 웨어러블 기기, 의료시설∙설비 등 헬스케어와 관련된 분야에서 다양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시장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진출을 위한 다양한 국내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그 중 특히 눈 여겨 볼 만한 기업들을 소개한다.
NimbleSci는 임상시험 및 진단검사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돋보이는 캡슐형 진단기기(SIMBA)를 개발하여 각광받고 있다. SIMBA는 일반적인 비타민 알약보다 작은 1g 미만의 캡슐로 복용 시 소장으로 이동해 대량의 마이크로바이옴(인체미생물 유전물질) 샘플을 채취해 소장세균과증식(SIBO), 과민성대장증후군(IBS) 등의 질병을 진단하고 경과를 모니터링한다.
소화기 분야 기능검사실, 자연치유센터, 제약회사, 바이오기업, 건강기능식품 개발 회사 등 다양한 양상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희망하고 있다.
무선조작기술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Key2Access도 눈에 띈다. 해당 기업은 신체장애인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휴대용 횡단보도 음향신호 무선조작기술(K2A SMART RECEIVER)을 개발하여 기존 전봇대 등에 부착 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버튼의 물리적 단점을 보완한다.
사용자는 횡단보도 근처에 다다르면 스마트폰 앱 또는 리모컨을 사용하여 무선으로 음향신호를 켜 통행 신호와 관련 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동일한 기술을 적용해 무선 출입문 열림 조작 시스템(K2A SMART DOOR)을 개발했다. 이는 장애인의 원활한 건물 출입을 도울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비접촉이 요구되는 세태 속 병원, 학교, 공공시설 등 일상 공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B2B 매칭 행사는 아시아태평양재단(Asia Pacific Foundation of Canada, APFC)이 주관하는 ‘Canada’s First Women-only Virtual Business Mission to the Republic of Korea 2020’ 행사의 일환으로 캐나다 기업가들의 한국시장 진출을 장려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경제발전과 관계 증진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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