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1년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중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복지부 및 진흥원은 바이오 메디컬 산업을 견인하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임상 의사에게 기초의과학, 자연과학, 공학 분야 등의 융복합 연구 활동 및 학위과정을 지원하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201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전공의 연구 지원,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지원,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사면허를 소지한 전일제 박사학위과정 지원자의 신청을 오는 12일까지 접수하고 선정평가를 거쳐 향후 최대 4년간 융합 의과학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1년간 수행한 연구활동에 대한 성과발표 교류회를 통해 의사과학자 참여자들과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연구 활동자에 대해 복지부장관 상장도 수여한 바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바이오메디컬 우수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한국은 우수한 인재들의 상당수가 바이오메디컬 분야에 진출하고 있어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통해 임상경험을 토대로 기초과학·공학 등 학제간 연구를 수행하는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지원함으로써 질병치료 및 신약·의료기기 개발 등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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