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1.23 11:42최종 업데이트 25.01.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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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한국거래소 상장폐지 제도 개선방안 환영"


한국바이오협회는 "2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IPO 및 상장폐지 제도 개선 공동 세미나'에서 상장폐지 제도 개선방안이 발표됐다"면서 ""이번에 발표된 상장폐지 제도 개선방안이 시장 건전성 강화 및 상장 바이오기업의 가치증대를 염두에 두고 개편한 점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현재 매출발생 및 미래성장성 모두를 증명해야 했던 바이오기업들에게 최소 시가총액인 300억원의 2배, 즉 600억원을 달성하는 경우 매출기준을 면제해준다는 '매출액 요건 강화와 함께 완충장치 도입'은 매출 발생 및 이익 실현까지 타 산업에 비해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바이오산업의 현실을 고려한 것으로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밝다.

또한 "이번 개편안은 최근 기술성특례상장 바이오기업들이 매출액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본업과 무관한 사업으로 진출하거나 인수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신약 개발연구에 집중해 본질적인 사업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둔 점에서 시장 평가를 존중한 긍정적인 조치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다만 또다른 관리종목 지정 기준인 법차손(법인세 비용차감 전 계속사업손실) 관련 사항에 대한 대책은 언급되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다"면서 "본 사항에 대해서도 매출액 기준과 흡사한 원리를 적용해 일정 시가총액 충족 시 면제 방안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제안하며, 이를 토대로 국내 바이오기업이 혁신 기술을 발빠르게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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