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보건복지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8일 이후 수도권에 거리두기 개편안 3단계가 적용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내일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6일 “현재 수도권 지자체에서도 지자체 의견을 취합하며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오늘 중 결론을 내고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확정 후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6명이며, 이중 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557명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난 한 주 동안 수도권 환자는 일 평균 531.3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500명 이상을 이미 초과한 상황이다.
당초 정부는 이달 1일부터 수도권에 거리두기 개편안 2단계를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확진자 급증이 우려된다는 수도권 지자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적용을 일주일 유예한 바 있다.
한편,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될 경우 현행대로 5인 이상 사적모임은 금지되며,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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