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1.16 10:20최종 업데이트 23.01.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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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트릭스 ‘바이탈케어’, 비급여 사용 가능해졌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 확정...3년간 현장서 활용되며 임상적 근거 축적 예정

에이아이트릭스의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 사진=에이아이트릭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 AITRICS-VC(이하 바이탈케어)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 중 안전성에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의료기술에 한해 신의료기술평가를 유예해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 가능하며, 해당 기간 동안 임상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
 
바이탈케어는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됨에 따라 평가 유예(2년) 및 신의료기술평가(최대 250일) 기간을 포함해 약 3년간 의료 임상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선정된 기술은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예측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예측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확률 예측이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지난해 12월 혁신의료기기 선정에 이어 한 달여 만에 쾌거에 기쁘다”며 “바이탈케어의 비급여 시장 진입은 일반 병동, 중환자실 등 원내 다양한 환경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병원 리소스의 효율화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유예 결정에 따라 에이아이트릭스는 바이탈케어의 본격적인 국내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영업과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건강보험 수가 진입을 위한 임상적 근거를 축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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