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0.02 04:36최종 업데이트 21.10.02 04:36

제보

고대안암병원, 스마트사운드로부터 스마트청진기 기부 받아

비대면 청진기로 코로나 환자 진료에 활용기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스마트사운드 주식회사로부터 스마트청진기를 기부받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식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과 호흡기내과 이은주 교수, 스마트사운드 이정호 대표이사와 김재용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부받은 스마트청진기 스키퍼(Skeeper)는 코로나 등 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블루투스 무선통신 기반으로 비대면 청진이 가능하며 폐음이 들리는 병변을 측정 위치별로 저장하여 여러 명의 의료진이 들으며 협진할 수 있다.

고대안암병원 박종훈 원장은 "스마트청진기가 감염병 진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사운드 이정호 대표는 "스마트청진기는 감염의 위험 없이 비대면으로 코로나 병증을 청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소리를 기반으로 원격진료를 지원하고 건강상태를 인공지능으로 진단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완성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